수출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가 11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6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에요.
특히 6월에는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는데요, 이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다 품목 수출증가율 플러스에 해당하는 수치예요.
한편 이번 무역수지 흑자의 요인으로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산업부는 이번 흑자 요인에 대해 최근 수출이 9개월째 감소 중이나 감소율이 완화되고 있고,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수입 감소가 모두 영향을 줬다고 밝히기도 했죠.
다만 산업부는 "수출증가율도 올해 들어 6월에 최저를 기록하며 저점을 지나 점차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어요.
무보, 'K-방산 수출' 지원 수출파트너보증 출시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산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파트너보증'을 출시했어요.
'수출파트너보증'은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에게 운전자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협력사가 수주 기업으로부터 받은 구매확인서를 근거로 수출을 이행할 때 무보의 간소화된 심사 과정에 따라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