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업계의 두 공룡이 이별을 예고했어요. 머스크와 M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각자 홈페이지에 “2M 얼라이언스는 2025년에 중단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로써 세계 최대 해운 동맹으로 꼽히는 2M은 2015년에 출범해 정확히 10년 만에 사라지게 됐어요.

기업 43% "올해도 원자재값 오른다"… 공급망 불안 지속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주요 기업 원자재·공급망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42.7%가 글로벌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것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 '팬데믹 리스크 감소에 따른 수요 확대'를 꼽았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했어요.

유럽연합(EU)이 오는 3월 ‘유럽판 인플레감축법(IRA)’으로 불리는 EU 핵심원자재법(CRMA)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어요.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리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 수출을 대폭 지원해 현재 40%인 중소기업 수출 비중을 5년 내에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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