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나오면 새해라는 걸 느낍니다. 운동, 금연, 독서, 공부 등 동료들의 새해 다짐을 듣다 보면 2024년이 오긴 왔구나 싶습니다. 지난해 회고와 함께 올해 계획을 공유하는 부서도 있고, 내기의 힘을 빌려 약한 의지력을 보완하려는 동료도 몇몇 보입니다.
개인의 신년 목표는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드링스 구성원으로서는 모두 같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해 우리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정해진 수순일지도 모릅니다. 물류와 글로벌은 애초에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한국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0.5% 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물류 + SaaS를 만드는 트레드링스가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지난해 K-푸드 이야기를 자주 다뤘습니다. 트레드링스가 바통을 이어 받아 'K-SaaS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거창한 약속은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물류 업무가 쉬워지게끔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말이죠. 🌏